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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학여행을 10월 30일(월) ~ 11월 1일(수)까지 다녀왔습니다. 출발하는 날부터 날씨가 너무좋아 학생도 선생님도 설레였습니다. 첫째날 천안 신방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 경복궁과 롯데타워를 탐방하였습니다. 서울갈 기회가 많이 없는 우리 학생들의 눈에는 그저 서울이 신기하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신나하고 궁금한것을 질문하는 모습을 보니 '힘들게 서울에 온 보람이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둘째날 에버랜드는 학생들이 수학여행 코스중 가장 기대했던 곳입니다. 개장 시간인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며 우정도 쌓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신나는 놀이기구도 타는 학생들을 보니 교사도 행복해졌습니다. 마지막날 대전 과학관은 아이들이 기대이상으로 좋아하였습니다. 둘째날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노느라 피곤할만도 한데 아이들은 신기하다며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무사히 2박 3일 안전사고 없이 잘 다녀오도록 협조해준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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